2014년 4월 13일 일산에 위치한 트랙사이드 코리아에서 2014 MTS Round 1 이 개최되었습니다.
모터, 변속기 콘트롤 규정으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는 4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참가 인원이 많은 관계로 각 팀별로 지정석을 마련하여, 늦게 오신 팀원들도 한자리에 앉아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접수 시작전부터 이미 많은 선수분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셨고, 접수가 시작되면서 콘트롤 타이어와 모터를 받아가셨습니다.
모터는 컨낵터 방식이 아니라 직땜 방식으로 되어있어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거야 예상했지만 운영진 도움과 각 팀별로 미리 인두기를 준비해 주셔서 모든 선수들이 어려움 없이 빠른 시간내에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챔피언 김응찬 선수는 이번 시리즈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스텝으로 힘써줬습니다.
(GRC 소속 김병관 선수가 차량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MTS 21.5 클래슨 3개조로 운영이 되었고 결승 또한 C메인까지 치러졌습니다.
TQ는 GRC 소속 김병관 선수가 차지하였고, 결승 1차전까지 1위를 지켰으나 초코라멜 소속 신지민 선수의 맹추격으로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김병관 선수는 TQ를 했지만 결승 2, 3차전 기록이 좋지않아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오른쪽 초코라멜 소속 신지민 선수가 지인의 차량 정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신지민 선수는 얼마 전 가정을 꾸렸고 이날 와이프와 함께 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신혼이지만 함께 경기장에 방문해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그외에 다수의 연인 및 가족들 또한 경기장에 찾아주셨습니다.
가족과 함께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더욱 확대 되길 기대해봅니다.
(사진 왼쪽 팀스캔들 김정훈 선수 타이어 워밍을 하고 있으며, 오른쪽 팀스캔들 박철규 선수는 타이어 그립제를 바르고 있습니다)
2위는 팀스캔들 소속 김정훈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21.5 클래스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선보였으나 이번 대회에는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매 라운드 마다 순위를 지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알씨월드 최홍렬 선수가 지급받은 모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3위는 알씨월드 소속 최홍렬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을 하였지만 많은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결승 3차전에서는 2위까지 올라와 시상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MTS 21.5 클래스 포디엄 사진입니다. 시상에는 머치모어 레이싱 조대리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MTS Round 1 21.5 결과
1 신지민 (초코라멜) VBC Racing
2 김정훈 (팀스캔들) ARC
3 최홍렬 (알씨월드) SERPENT
4 김병관 TQ (GRC) VBC Racing
5 육상진 (어벤져스) TRF
6 장영근 (알씨링크) HB
7 한용현 (팀에포카) SPEC-R
8 정승우 (알씨월드) SERPENT
9 전유성 (무소속) TRF
10 조용식 (더알씨) XRAY
MTS 17.5 클래스는 가장 치열한 클래스라 그런지 이미 대회 공지 전부터 많은 선수들이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비센터 임달영 선수, 현대 네이버 웹툰 모디파이를 연재하고 계신 유명한 작가입니다)
먼저 하비센터 임달영 선수는 미케닉 구승모 선수와 함께 가장 체계적으로 레이스를 준비해왔습니다.
가장 빠른 랩타임과 안정된 주행으로 5분 주행 기록 또한 매우 좋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대회에서의 변수등으로 인해 연습 때의 기량이 나오지 않았지만 3위를 차지하였고 생애 첫 포디엄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임달영 선수와 같은 하비센터 소속 배상근 선수 또한 연습 때 엄청난 퍼포먼스로 임달영 선수와 랩타임 경쟁을 하며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배상근 선수는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머치모어 레이싱 신성철 선수가 차량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2014년 트랙사이드에 열린 두번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머치모어 레이싱 신성철 선수 또한 이번 대회에 우승 후보로 좋은 성적을 기대해봤으나 연습량이 부족한 탓에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왼쪽 팀에포카 한용현 선수, 오른쪽 팀에포카 김도연 선수)
작년 KMRCA 스포츠 클래스 2위를 차지했던 팀에포카 소속 김도연 선수는 클래스를 하향 조정하여 MTS 17.5 클래스에 참가하였습니다.
김도연 선수는 TQ를 차지하였지만 결승에서 황세웅 선수에게 자리를 내주는 바람에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머치모어 레이싱 황세웅 선수가 차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주)머치모어 레이싱에 입사한 황세웅 선수는 대회 준비 및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피곤한 가운데도 안정된 주행으로 이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표정은 어두우나 오른쪽 캐미컬 케이스는 활짝 웃고 있네요)
(MTS 17.5 클래스 포디엄 사진입니다. 시상에는 머치모어 레이싱 조대리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MTS Round 1 17.5 결과
1 황세웅 (머치모어 레이싱) VBC Racing
2 김도연 TQ (팀에포카) VBC Racing
3 임달영 (하비센터) TRF
4 신성철 (머치모어 레이싱) VBC Racing
5 배상근 (하비센터) YOKOMO
6 정대윤 (팀스캔들) YOKOMO
7 이규진 (머치모어 레이싱) HB
8 오종택 (하비센터) YOKOMO
9 채병주 (하이텍) XRAY
10 박철규 (팀스캔들) TOP
MTS 13.5 클래스는 김응찬 선수가 빠진 가운데 권순우, 이준호, 김기흥 선수의 대결이 볼만한 경기였습니다.
한국 HPI 소속 김기흥 선수는 대회를 위에 많은 시간과 다양한 셋업 테스트로 대회를 준비하였고, 결승 그리드 3번 출발있었지만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앞서간 선수들을 추월하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HPI 소속 김기흥 선수의 HB TCXX 차량입니다)
(팀스캐들/머치모어 레이싱 소속 이준호 선수와 피트 사진입니다. 차량은 VRC Racing Wildfire D06 을 주행합니다)
작년 KMRCA 슈퍼 스포츠 TQ 우승을 차지한 팀스캔들 소속 이준호 선수입니다.
연초 많은 일들이 있어 리뉴얼된 트랙사이드에서 열리는 대회 처음 출전하였습니다.
많은 대회 우승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팀스캔들/머치모어 레이싱 소속 권순우 선수가 행운상을 받아 기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MTS 13.5 클래스 TQ는 팀스캔들 소속 권순우 선수입니다.
1번 그리드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김기흥 선수와 이준호 선수의 추격으로 인해 1자리는 내주고 말았지만 2위 자리는 지켜냈습니다.
(MTS 13.5 클래스 포디엄 사진입니다. 시상에는 머치모어 레이싱 조대리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MTS Round 1 13.5 결과
1 김기흥 (한국 HPI) HB
2 권순우 TQ (팀스캔들/머치모어 레이싱) VBC Racing
3 이준호 (팀스캔들/머치모어 레이싱) VBC Racing
4 박남건 (머치모어 레이싱) VBC Racing
5 시창수 (갑산아레나) YOKOMO
6 시민수 (시민수하비) YOKOMO
7 이한신(머치모어 레이싱) VBC Racing
8 김병환 (한국타미야) TRF
9 민홍식 (알씨월드) 어소시
10 우홍민 (갑산아레나) YOKOMO